회계나 세무 용어 중 '채권채무 상계'는 실무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개념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채권채무 상계의 정의부터 회계 및 세무 적용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📌 요약 도입
- 회사 간 거래에서는 채권과 채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이때 서로 상쇄시켜 결제하거나 회계 처리하는 것이 '상계'.
- 회계상, 세무상 적용 방식이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.
지금부터 회계와 세무에서 채권채무 상계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!
1️⃣ 채권채무 상계란?
'채권채무 상계'는 같은 상대방과의 채권(받을 돈)과 채무(줄 돈)를 서로 맞춰 정산하는 것입니다.
- 예: A기업은 B기업에 상품을 팔아 1,000만 원을 받을 채권이 있고, 동시에 B기업의 용역을 받아 600만 원을 지급할 채무가 있을 경우
- 상계 처리 후 A기업은 B기업으로부터 400만 원만 받으면 됩니다.
✅ 목적: 불필요한 자금 이동 없이 거래 관계 간소화 및 비용 절감
2️⃣ 회계상 상계 처리 방법
회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채권과 채무는 별도 계정으로 기재합니다. 하지만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상계가 가능합니다:
- 법적으로 상계가 인정되는 경우
- 실질적인 결제 가능성이 높은 경우
📊 예시 표:
항목 금액
외상매출금 | 10,000,000원 |
외상매입금 | 6,000,000원 |
상계 후 차액 | 4,000,000원 |
이 경우, 순액으로 회계 처리가 가능합니다.
3️⃣ 세무상 상계 처리 주의사항
세무에서는 실제 지급/수령이 있어야 비용/수익으로 인정되므로, 상계 처리에 제한이 있습니다.
- 단순 상계는 비용/수익 인식의 근거가 되지 않음
- 상계 계약서, 상호 확인서 등 정확한 증빙이 필요
📌 세무 이슈:
- 상계로 처리했더라도 비용처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금불산입
- 부가세 신고 시에도 '대금결제' 여부가 중요
💡 실무 팁:
- 회계상 상계는 가능하더라도, 세무상 처리는 별도로 검토 필요
- 내부 문서나 협약서를 통해 거래사실 명확히 해두기
✅ 마무리 요약 & CTA
채권채무 상계는 기업 간 거래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유용한 방법이지만, 회계기준과 세무기준 모두에 맞춰 정확히 처리해야 합니다.